문보경, 호주전 2회 선제 투런포…한국 '8강행' 3점 남았다[WBC]

권혁준 기자 2026. 3.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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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의 실낱 희망을 이어가는 야구대표팀이 호주전에서 선제 2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홈런으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승2패로 몰린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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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안현민 안타 이어 문보경 2점 아치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한민국 문보경이 2회초 무사1루 투런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3.9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8강의 실낱 희망을 이어가는 야구대표팀이 호주전에서 선제 2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2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안현민은 무리하지 않고 1루에 멈춰 섰다.

이어 이번 대회 한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보경이 힘을 냈다.

소속팀 LG 트윈스 동료이기도 한 호주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를 상대한 문보경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시속 125.2㎞짜리 낮은 코스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30m.

이 홈런으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추가점을 못 낸 건 아쉬웠다. 한국은 노시환의 볼넷과 도루, 박동원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으나, 신민재와 김도영이 범타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승2패로 몰린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2회 선취점을 내면서 '8강 진출'을 위해 3점을 남겨놓게 됐다.

현재 2회말이 진행 중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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