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겨냥한 김민석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비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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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비판돼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할지언정 동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평화적 장기공존 후 통일문제는 후대에 맡긴다는 역사적 공감대를 도발적으로 바꾸고 '두 개의 국가론'으로 건너뛸 이유가 없다"며 "남북 양쪽에 흩어진 혈육과 인연들을 영영 외국인 간의 관계로 만들자는 설익은 발상을 갑자기 툭 던질 권리는 남북 누구에게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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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코 순방 당시 국기에 대한 경례 안 한 김태효도 작심 비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비판돼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할지언정 동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평화적 장기공존 후 통일문제는 후대에 맡긴다는 역사적 공감대를 도발적으로 바꾸고 '두 개의 국가론'으로 건너뛸 이유가 없다"며 "남북 양쪽에 흩어진 혈육과 인연들을 영영 외국인 간의 관계로 만들자는 설익은 발상을 갑자기 툭 던질 권리는 남북 누구에게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언급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최고위원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을 겨냥해 작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공식 외교의전에서 작심하고 거부한 김태효를 당장 잘라야 한다"며 "침략자 왜놈의 후예 아니면 매국노 밀정"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중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다른 참석자와 달리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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