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으로 로또 1등 번호 적중" 최현우, 당첨금만 '13억 5천만원' 깜짝

"생방송으로 로또 1등 번호 적중" 최현우, 당첨금만 '13억 5천만원' 깜짝

사진=나남뉴스

마술사 최현우가 로또 1등 번호를 맞춘 뒤 로또 측의 항의를 받고 사과 영상을 올린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1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와 배우 최강희, 이상엽,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여 입담 시간을 가진다.

특히 6년 만에 라스에 다시 돌아온 마술사 최현우의 등장으로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그는 과거 '라스'에 출연하면서 "남고에서 마술하는 느낌이었다"라는 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북한 김정은 앞에서 마술하는 것보다 김구라 앞이 더 긴장된다"라고 독특한 소감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날 촬영에서 김구라보다 더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아프리카TV

또한 한국인 최초로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인 '포에프'에서 영예의 '2024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한 최현우는 이날 라스 멤버들을 위해 '인생 마술'도 시전한다. 의심의 눈초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최현우의 동작을 놓치지 않았던 김구라도 결국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최현우는 하다 하다 마술로 로또 번호까지 맞췄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로또 1등을 맞췄는데 그때 상금이 13억 5,000만 원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로또 1등을 맞춘 뒤 로또 회사에서 고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로또 회사의 항의는 무엇이었을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발 로또 번호 5개까지만 알려주세요' 빗발치는 요청에 곤란

사진=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

과거 최현우는 아프리카TV에서 자신의 매직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로또 1등 번호를 예측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생방송을 진행하던 최현우는 실제로 1등이 당첨된 복권 종이를 보여줘 모든 시청자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로또 회사를 둘러싼 '로또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복권 회사 측의 항의가 빗발쳤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결국 최현우는 해명 영상을 찍으면서 "마술은 마술일 뿐, 신기함과 재미로만 즐겨달라"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가볍게 마술이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실제라고 믿고 '제발 번호 5개까지만 알려달라'는 요청을 정말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최현우는 의외의 큰손 고객을 만나 1회 레슨에 1억원을 제안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최현우는 "50~60대 되는 남자분이 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레슨 1회에 1억원을 제시하시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마술을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정체는 바로 '이곳'이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내가 그래서 널 항상 감시하는 거야. 그러면 안 돼"라고 곧바로 우려를 표해 호기심을 더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의 '라디오스타'는 오늘 12일 밤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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