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AS 최악은 제네시스입니다.
인터넷에서 그렇게 악명이 자자한 아우디 보다도 훨씬 못한 수준입니다.
이유 3가지를 대보겠습니다.
1. 사실상 예약이 불가능한 수준의 하이테크
- 오늘 아침일찍 8시30분에 칼같이 예약 전화 걸었으나 오늘도 역시나 수도권 하이테크는 5월7일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하이테크 예약을 하려면 매일 아침 8시30분에 전화를 걸어야하고 예약이 성사되더라도 빨라야 5월초입니다.
네, 딱 2달뒤입니다.ㅎㅎ
종합 블루핸즈 가면 된다고요? 안되는 수리가 많으며 오늘 기준 제 근방 가장 빠른 종합 블루핸즈 예약일이 4월 중순입니다.
네, 딱 1달뒤입니다.
제가 경험한 아우디,BMW,벤츠는 정말 길어야 1달이내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요.
AS받으려면 사정을 해야하는 프리미엄입니다.
2. 현대차AS센터에 서있는 제네시스
- 폭스바겐AS센터에 A6는 없으며 도요타AS센터에 ES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차AS센터에 G80은 있지요.
주름진 쇼파와 유통기한을 알수없는 사탕들, 기름떼낀 바닥은 기대하던 프리미엄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 AS센터가면 향기부터가 다름을 알 수 있지요.
그냥, 가보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드바이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꿈도 못꾸는곳입니다.ㅎ
3. 폭탄돌리기
- 어렵게 어렵게 예약하고 가도 "오늘은 안되니 다시 예약하고 와라" , "우린 못하니 하이테크로 가라"
카페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많고 저 또한 당해서 지금 예약하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어느 AS센터나 다음에 오라는 이야기는 자주 하지만 제네시스는 "2달뒤에도 예약이 안된단 말이에요!"
이런 이유로 제네시스는 제 인생에 두번다시는 고려하지 않을 브랜드입니다.
AS가 좋고 빠르다는 이야기는 다 무시하시고 내 차는 뽑기운이 좋아서 하이테크 갈일이 전혀 없을것 같다는 분이나
2,3달 정도 기다리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분이나 매일 아침8시30분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수고따윈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제격인 "프리미엄" 브랜드 입니다.
추가로 오늘 오전 8시30분에 전화걸었지만 예약 실패한 통화내역 인증하겠습니다.
내일 또 전화해야지........... 7천만원 넘게 주고 참 개고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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