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점심시간마다 포케 전문점에 사람이 몰리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배달 플랫폼을 통한 주문도 늘고 있어, 포케는 이제 직장인들의 인기 점심 메뉴로 자리 잡는 중이다.
샐러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포케.
그 인기의 비결을 알아보자.
단순한 샐러드와는 다른 ‘한 끼 식사’
포케는 생연어나 참치 같은 해산물을 곡물, 채소와 함께 섞어 먹는 하와이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어 외에도 소고기, 오리고기, 새우 등 다양한 단백질을 더해 즐긴다.
샐러드가 채소 중심인 데 반해, 포케는 주재료인 생선이나 고기를 중심으로 밥과 함께 구성돼 포만감이 크다.
식이섬유, 단백질, 건강한 지방까지 한 그릇으로 챙길 수 있어 실용적이다.
소스와 토핑 선택으로 더 넓어진 만족감
포케의 인기에는 맞춤형 구성도 한몫한다. 발사믹, 칠리, 스리라차 마요 등 다양한 소스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고, 토핑 선택도 자유롭다.
다만, 다이어트를 신경 쓴다면 고열량 드레싱 대신 발사믹, 올리브오일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점은 포케가 샐러드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주는 이유 중 하나다.
한 그릇으로 끝나는 간편함, 직장인 맞춤 메뉴
반찬이나 국 없이도 밥, 단백질,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포케는 점심시간이 짧은 직장인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이다.
특히 포장이 편해 사무실에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메뉴 구성도 유연해, 본인의 입맛이나 식단 목적에 맞춰 재료를 고를 수 있다.
우리 입맛에 맞춘 포케, 샐러드와 다른 진화
포케는 하와이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변형되며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생선이 아닌 고기류나 달걀, 볶은 채소 등을 더해 더 친숙하게 바뀌었다.
샐러드가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중심으로 한다면, 포케는 밥과 생선 또는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현미밥, 메밀면 등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샐러드보다 식사의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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