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어쩌죠” 혼다가 만든 인기 미니밴 신형 공개

조회 5,5422025. 4. 5.

혼다가 인기 미니밴 스텝(Step) WGN을 장비 향상과 특별 에디션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 2022년 중반 일본에서 출시된 6세대 스텝 WGN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개선되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텝 WGN은 2024년 55,147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혼다는 이러한 인기에 부응하여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 대신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했다.

스텝 WGN은 기본형인 '에어(Air)'와 고급형인 '스파다(Spada)'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각각 타겟 고객층에 맞춰 특화된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기본형 모델인 스텝 WGN 에어에는 새로운 'EX 패키지'가 추가되었다. 이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고급형 스파다에만 제공되던 접이식 발판이 있는 2열 좌석이 포함된 점이다. 이로써 승하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EX 패키지에는 △가죽 스티어링 휠 △열선 전면 시트 △3존 실내 온도 조절 장치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테일게이트 등 실용적인 편의 장비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모든 좌석에 USB 충전 포트를 제공하고, 혼다 센싱 안전 패키지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안전성도 강화됐다.

고급형 라인업인 스텝 WGN 스파다에는 새로운 '블랙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 라인을 기반으로 한 이 특별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 17인치 휠, 사이드 미러 하우징, 도어 핸들 등을 블랙 컬러로 처리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체 스텝 WGN 라인업에는 새로운 차체 색상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스텝 WGN 에어와 스파다 모두 150마력을 내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으로 제공된다. 또한 e:HE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버전도 있는데, 이는 145마력의 2.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184마력의 견인 전기모터, 그리고 발전기 역할을 하는 보조 모터로 구성된다.

구동방식의 경우, 가솔린 모델은 전륜구동과 4륜구동 중 선택이 가능한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만 제공된다. 혼다는 이미 새로운 버전에 대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실제 판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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