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갈 제압..스페인·크로아티아·이탈리아·네덜란드까지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확정
이정호 기자 2022. 9. 28. 08:11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에 진출할 4강팀이 확정됐다. 스페인이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을 꺾고 막차를 탔다.
스페인은 28일 포르투갈 브라가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2조 경기에서 후반 43분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포르투갈을 제압하며 조 선두(승점 11점)으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승점 10점)으로 2위로 밀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공격을 주도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스페인의 골문을 책임진 골키퍼 우나이 시몬(25·아틀레틱 빌바오)의 ‘선방 쇼’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볼 점유율을 높아가던 스페인은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왼쪽 뒷공간을 파고든 니코 윌리암스(20·아틀레틱 빌바오)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네이션스리그 최상위인 리그A에서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위 4개 팀은 파이널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고, 최하위 팀들은 리그B로 강등된다. 1조에서는 크로아티아, 3조에서는 이탈리아, 4조에서는 네덜란드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스페인도 이에 합류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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