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오면 꽃이 피고 날씨가 좋아지지만, 동시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같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감기와 달리 열이 나지 않지만, 반복되는 불편함은 여전히 골칫거리다.
이럴 때는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흔히 지나칠 수 있지만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 3가지를 알아보자.
1. 생강 – 강력한 항염 효과로 비염 완화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항염 효과가 뛰어나 비염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환절기에 섭취하면 더욱 유익하다.
차로 끓여 마시거나 요리에 곁들이면 좋다.
2. 미나리 – 콧물, 코막힘 완화에 도움
봄이 제철인 미나리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항염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해 콧물과 코막힘 완화에 도움을 준다.
생으로 먹거나 국, 나물 등으로 활용하면 좋다.
3. 레드비트 –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력 강화
레드비트는 안토시아닌과 베타인이 풍부해 코 주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과 엽산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며, 기침·가래·코막힘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주스, 샐러드, 볶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 생활 속 관리도 중요!
식습관 외에도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외출 후 세안과 옷 털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기를 자주 해 공기 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년 반복되는 봄철 비염, 이제는 생활습관과 함께 건강한 식단으로 미리 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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