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한국-가나전은 미친 경기"...명승부 4위로 선정

윤혜주 2022. 11. 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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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가 이번 월드컵 명승부 4위로 꼽혔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나라가 조별리그 일정을 최소 2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각 나라의 조별리그 1, 2차전을 대상으로 '명승부'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전체 경기에서 한국과 가나전이 4위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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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루과이전은 25위
한국의 조규성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사진 = AP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가 이번 월드컵 명승부 4위로 꼽혔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나라가 조별리그 일정을 최소 2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각 나라의 조별리그 1, 2차전을 대상으로 '명승부'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전체 경기에서 한국과 가나전이 4위로 꼽혔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과 가나전에 대해 "미친 경기(crazy game)"라고 짧고 굵은 평가를 남기면서 "한국의 반격이 굉장했으나 가나 무함마드 쿠두스의 결승골은 더 인상적이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국과 가나의 2차전 경기 / 사진 = 로이터



아울러 가나는 조르당 아이유의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가나의 골키퍼가 막판에 결정적인 선방을 했다며 수비수 무함마드 살리수는 무려 9번이나 클리어를 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조규성이 크로스를 두 차례 골로 연결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명승부 1위를 차지한 경기는 E조의 독일과 스페인 사이 열린 2차전입니다. 경기 결과는 1대 1로 무승부였지만 대회 전부터 최대 빅매치로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꺾은 C조의 경기가 2위, 일본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을 상대로 2대 1의 승부를 본 E조의 경기가 3위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두 경기 모두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이 세워졌던 경기였습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 경기는 총 32경기 중 25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경기에 대해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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