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일본 대박! 한국팀 위한 '초특급 매너' 또 나왔다..."따뜻한 환대에 감사합니다, 16강에서 만나요" 감동 메시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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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매너'가 한번 더 나오며 축구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물했다.
이어 강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고베의 라커룸 사진과 함께 "청소와 함께 훈훈한 메시지까지 남기고 간 고베. 따뜻한 마음처럼 저희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한국 축구에 있어 일본은 역사적으로 보나, 거리적으로 보나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고 있지만, 고베의 이런 행동은 국내 축구 팬들의 박수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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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춘천, 장하준 기자] '일본식 매너'가 한번 더 나오며 축구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물했다.
강원FC는 22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 3-0을 만들며 여유를 챙긴 강원이었지만, 후반전에 3골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건희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점 3점을 챙겼다.
고베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다. 고베는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해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0-3을 3-3으로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건희의 결승골을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러한 아쉬움에도, 고베는 매너를 잊지 않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베는 본인들이 사용했던 원정 라커룸 및 감독실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고베의 라커룸 사진과 함께 "청소와 함께 훈훈한 메시지까지 남기고 간 고베. 따뜻한 마음처럼 저희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고베의 라커룸 칠판에는 "따뜻한 응대에 감사하다. 16강에서 만나자. 남은 게임과 시즌에 행운을 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치열한 한일전 뒤에 확인할 수 있었던 훈훈함이었다.
흥미롭게도 일본팀들의 원정 라커룸 청소는 일종의 문화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고베뿐만 아니라, 일부 J리그 팀들은 과거 라커룸 청소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일본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다.
한국 축구에 있어 일본은 역사적으로 보나, 거리적으로 보나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고 있지만, 고베의 이런 행동은 국내 축구 팬들의 박수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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