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관심이 전혀 없고 썩 많이 타지도 않아서...

그냥 이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 정도로 생각합니다.

얼마 전 2002년식 칼로스V 가 고속도로에서 퍼져서...(주행거리 13~14만 사이입니다.)

일단 전체 수리 받아서 끌고 왔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그만 이별해야 할 듯 하네요.

그래서 새차 알아보고 있는데

워낙 차에 무관심하다보니 결정을 못 하겠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 한 번 사면 바꿀 생각 안 하고 타는 스타일이고...

뒷좌석에는 사람이 거의 타지 않을 듯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50km 미만 돌아다니고

가끔(1년에 3~4번 쯤) 서울에서 부산이나 강원도 왔다갔다 합니다.

일단 오늘 현기차 가서 견적 받아 왔는데

현대 코나 모던플러스 + 기본 옵션 29.9백만원

기아 셀토스 + 기본옵션 30.9백만원이네요.

그런데 여기 글들 뒤져보니까 

제 사용 스타일에는 현기차 신차 뽑는것보다

쉐보레나 르노 등등 감가상각 떨어진 중고가 낫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그래서 케이카에서 이것저것 뒤져보니

쉐보레 트랙스나 티볼리 쪽 중고가가 매우 저렴한데,

연식이 꽤나 있어서 고민입니다. (20년 넘은 차 타다가 퍼져서... ㅠㅠ)

트랙스는 16년식이 대부분인 듯 하네요.

이 상황에서

신차 코나 vs 신차 셀토스 vs 중고 티볼리 vs 중고 트랙스 vs 신차 아반떼

어느게 좋은 선택일까요?

(뜸금 티볼리는... 예전부터 파란 티볼리가 너무 이뻐보였었기에... ^^)

(아반떼는 저렴해서 추가해봤어요)

ps. 오늘 코나 Nline 보고 왔는데... 3500정도 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너무 맘에 들긴했네요... 

     확 질러 버릴까... 생각하는중입니다만...

     이걸 그 돈주고 10년 넘게 타는 게 맞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