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개화시기/공연/야경/교통)총정리

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벚꽃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충청북도의 숨은 보석 같은 벚꽃 명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이 아름다운 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는데요, 그 매력에 풍덩 빠져볼까요?

📅 2025년 축제 일정 및 정보
올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됩니다. 특히 본격적인 행사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이 날짜에 맞춰 방문하시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어요.
장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 일원
주최: 제천문화재단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요금 발생할 수 있음)

🎭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 프로그램
다채로운 공연의 향연
올해 청풍호 벚꽃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입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화려한 사물놀이와 힘찬 난타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이 빛나는 버스킹 공연과 스트릿댄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술쇼와 벌룬쇼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싱어게인 출연진이었던 박형규와 김길중의 '벚꽃어게인' 공연인데요, 포크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봄날의 감성을 한껏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이 어두워진 후에는 벚꽃 아래에서 펼쳐지는 야간 영화 상영이 준비되어 있어요. 영화 '라라랜드'를 벚꽃과 함께 감상한다니, 생각만 해도 로맨틱하지 않나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벚꽃길 걷기 행사는 이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어요. 청풍호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 터널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느긋하게 걸으며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 것인데요, 특히 호수에 비친 벚꽃 모습은 꼭 카메라에 담아가세요!
환경을 생각하는 온세컬쳐마켓에서는 재활용 박스를 활용한 체험존과 그림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또한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고, 저녁에는 화려한 레이저쇼가 청풍호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에요.
제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죠! 청풍호 벚꽃축제에서는 제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됩니다.
제천은 약초의 고장으로도 유명한데요, 축제 기간 동안 약초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이 마련되어 있어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답니다.
작년에 제가 맛본 약초 비빔밥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특히 제천 약초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나물들의 향이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 청풍호 주변 특별 볼거리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벚꽃을 더욱 특별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이 케이블카를 타면 청풍호와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특히 정상에 올라가면 금수산의 봄 전경까지 함께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제천의 봄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작년에 저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약 30분간 머물렀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웠어요.
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곳 – 청풍문화재단지
벚꽃 구경과 함께 제천의 역사도 함께 배워보고 싶다면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청풍관아, 팔영루 등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고가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특히 벚꽃 시즌에는 전통 건축물과 벚꽃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팔영루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전경이었어요. 고즈넉한 누각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벚꽃의 조화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았답니다.
로맨틱한 밤을 선사하는 야경
청풍호 벚꽃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밤에 펼쳐지는 야경입니다. 해가 지면 벚꽃길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특히 호수에 반사되는 조명과 벚꽃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밤에 벚꽃길을 걸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추천해요. 제가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마침 보름달이 떠서 더욱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 오시는 길 & 꿀팁
교통 정보
대중교통 이용 시: 동서울터미널에서 제천터미널까지 고속버스로 이동 후, 제천시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청풍면 물태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제천터미널에서 청풍호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상당히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도착하시는 것이 좋아요.
방문 꿀팁
방문 시기: 벚꽃은 날씨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방문 전에 제천시 공식 SNS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개화 상황을 확인하세요.
복장: 4월 초중순은 일교차가 클 수 있으니 겉옷을 꼭 챙겨가세요. 특히 호수 주변은 바람이 불 때 꽤 쌀쌀할 수 있답니다.
준비물: 카메라는 필수! 그리고 벚꽃 아래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아요.
주차: 주말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주차가 어려울 수 있어요. 가급적 오전 일찍 도착하거나,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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