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잘 만난 초딩 21채 보유” 미성년자 구매주택 3000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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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미성년자들이 구매한 주택이 3000채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미성년자들은 주택 3243채를 구매했다.
민 의원은 "부모 찬스를 이용한 자산 대물림, 다주택자들이 미성년 자녀의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거래나 편법 증여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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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미성년자들이 구매한 주택이 3000채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미성년자들은 주택 3243채를 구매했다.
금액은 5844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541채, 매수금액은 974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9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709건) ▲인천(294건) ▲부산(175건) ▲충남(156건)이었다.
최다 매수자는 22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수액도 23억7000만원에 달했다. 이 미성년자는 ▲2020년 6채 ▲2021년 15채 ▲2022년 1채 등을 사들였으며 서울, 부산, 전북 등 매수 지역도 다양했다.
그 뒤를 이어 경남에 21채를 보유한 미성년자였다. 이 매수자의 나이는 9세 이하였다.
민 의원은 “부모 찬스를 이용한 자산 대물림, 다주택자들이 미성년 자녀의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거래나 편법 증여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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