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제모 걱정되시나요?

요즘은 패션,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대세죠!

여름이 되면서 제모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보기 싫은 털! 제모해도 될까요?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지수 교수님과 함께 제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기 싫은 털! 깎아도 괜찮을까요?

털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외부 균의 침투를 방지합니다.
2) 마찰, 충격 등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합니다.
3) 체온과 체내 수분을 유지합니다.

일반적으로 털의 생리적 역할로 제모하지 않는 것이 유익합니다.

다만, 체내 분비물이 많은 경우 제모를 추천합니다.

또한 제모를 할 경우 미용상 장점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제모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면도, 제모크림, 왁싱, 레이저 제모 등이 대표적입니다.

면도는 간편하지만, 다른 방법에 비해 깔끔한 제모가 어렵습니다.

또한 깎는 과정에서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습니다.

제모 크림은 털의 케라틴을 녹입니다.

그러나 화학성분이 피부에 자극적이고, 제모 효과가 작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왁싱은 털이 있는 피부 부위에 왁스를 바르고, 왁스가 굳으면 떼어내 털을 뽑는 방식입니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세포에 열 손상을 주어 털을 만들지 않게 합니다.

당장 털이 매끈하게 없어져야 한다면 왁싱을 추천합니다.

반영구적 제모를 원할 경우에는 레이저 제모가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왁싱과 레이저 제모 모두 피부 자극, 모낭염, 색소침착, 인그로운 헤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모가 여드름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남성분들은 턱수염을 면도할 때 상처가 나면 그 자리에 균이 침투하여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간혹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모를 하게 되면 면도 횟수가 줄어 모낭염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TV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