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헤츠카, 메드베데프의 중도 기권으로 첫 마스터스 4강 진출..."이런 승리는 원치 않았다"

최대영 2024. 5.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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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 공식 대회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ATP1000 / 스페인 마드리드 / 4월 24일~5월 5일 / 총상금 924만 9713 유로 / 클레이코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3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1세트 종료 후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1세트 종료 후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이리 레헤츠카(체코)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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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 공식 대회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ATP1000 / 스페인 마드리드 / 4월 24일~5월 5일 / 총상금 924만 9713 유로 / 클레이코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3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1세트 종료 후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부상을 이유로 기권함에 따라 이리 레헤츠카(체코)의 4강 진출이 결정되었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1세트 종료 후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이리 레헤츠카(체코)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경기는 4-4까지 진행되다가 첫 브레이크에 성공한 30번 시드 레헤츠카가 서브 포 더 세트를 지키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5게임 종료 후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받고 치료를 위해 코트를 떠난 메드베데프는 다음 체인지업에서도 마사지를 받았지만, 1세트 종료 직후 경기 지속을 포기했다.

메드베데프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경기는 결코 쉽지 않다. 만약 이 경기를 어떻게 이길지 선택할 수 있었다면 이런 결과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상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때는 어쨌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했다"고 레헤츠카는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레헤츠카는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첫 준결승에서 1번 시드인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고관절 부상으로 기권해 무승부로 올라온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과 맞붙게 된다.

4강 진출과 동시에 랭킹 동향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ATP 라이브 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인 22위로 올라선 22세 라파엘 레헤츠카는 결승에 진출하면 톱20 진입을 확정할 수 있다.

사진 = 로이터,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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