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패션쇼’, 가을‧겨울 패션 상품은...

롯홈쇼핑이 베스트 패션쇼 특집을 열고 가을 및 겨울 상품을 공개한다. / 롯데홈쇼핑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롯데홈쇼핑은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10년 이상 운영해 오던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부터 ‘뉴 컬렉션 쇼’로 변경한 바 있다. 시즌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직관적인 의미가 담겼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행사에 총 10개 브랜드, 73여종의 신상품을 론칭한 결과, 누적 주문액 400억원(8월 21일 ~ 9월 8일)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진행 중인 ‘베스트 패션쇼’도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뉴 컬렉션 쇼’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21일부터 30일까지 ‘베스트 패션쇼’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지속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리 패션쇼’, ‘뉴 컬렉션 쇼’를 거쳐 ‘베스트 패션쇼’까지 일원화된 콘셉트로 특집전을 진행해 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엔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 단독 패션 브랜드 ‘폴앤조’의 모델 ‘여연희’가 직접 출연해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방송 세트를 블랙‧골드 컬러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AR기술로 명품 매장과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LBL(Life Better Life)’을 통해서는 23일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원피스’를 론칭해 3,000세트가 판매됐고, ‘라운드 니트 3종’은 5,000세트가 팔렸다.

이외에 론칭 11년 차인 롯데홈쇼핑 최장수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의 신상품도 공개됐다.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피플오브더월드’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메인 콘셉트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뎁플러스’,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 등 신상품도 대거 마련됐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행사 ‘뉴 컬렉션 쇼’에 이어 ‘베스트 패션쇼’에서도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집중 선보였다”며 “30일까지 진행되는 ‘베스트 패션쇼’를 통해 고급 소재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고객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측은 가을‧겨울 시즌 돋보인 브랜드는 ‘LBL’이라고 전했다. 이는 ‘변함없이 빛나는 가치(Effortless Luxury)’를 브랜드 콘셉트로 잡고 있다. 지난달 22일 니트류를 판매한 결과 주문건수 9,000건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실용성을 강조한 단독 패션 브랜드도 소비자 호평을 얻었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밝혔다. ‘조르쥬 레쉬’는 지난달 26일 카라넥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살린 ‘카라 단추 니트 4종’을 선봬 30분 만에 8,000세트 이상 판매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인 ‘믹스 앤 매치 토탈 코디’를 반영한 아이템을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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