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XCover 7 Pro '공개 임박…극한 환경도 '거뜬'

6.6인치 F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7s 3세대 칩셋
예상가격 599유로...유럽 출시 임박

[이포커스] 삼성전자가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러기드폰 '갤럭시 XCover 7 Pro'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견고함을 계승하면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성능을 강화, 산업 현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XCover 7 Pro'는 산업 현장이나 등산, 탐험 등 외부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 낙하, 먼지, 물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러기드폰이다. 2023년 초 출시된 'XCover 7'의 후속 모델로 전작의 견고함을 계승하면서도 카메라 성능을 개선해 활용도를 높였다.

새롭게 외신들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XCover 7 Pro'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는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던 XCover 7에서 업그레이드된 부분이다. 50MP 메인 카메라와 8MP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더욱 선명하고 다채로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듀얼 LED 플래시의 위치 변화도 눈에 띄며 전체적으로 더욱 견고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다.

6.6인치 F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7s 3세대 칩셋 탑재

'갤럭시 XCover 7 Pro'는 6.6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FHD+ 해상도(2408 x 1080px)와 120Hz 주사율을 지원,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 칩셋, 6GB RAM, 128GB 저장 공간을 탑재해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microSD 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2TB까지 저장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4,350mAh 배터리는 15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MIL-STD-810H 인증을 획득, 극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갤럭시 XCover 7 Pro'의 예상 가격은 599유로 (유럽기준)다. 아직 공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미뤄보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윤 기자 sy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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