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효·차석호 함안군수 후보, 사전투표 앞두고 상호 고발전

박영민 2026. 5. 28. 17: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선관위, 차 후보 의혹 경찰 통보"…차 "허위사실공표·비방 혐의 고발"
정금효·차석호 함안군수 후보 [중앙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남 함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간 고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금효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과 25일 국민의힘 차석호 후보를 상대로 함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한 고발 건과 관련해 선관위로부터 경남경찰청에 수사자료를 통보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차 후보가 진주시 부시장 재직 중 국민의힘 당원 가입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과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 후보 측은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선관위가 신속하게 경찰에 수사자료를 통보한 것은 사안의 중대성을 무겁게 받아들인 것"이라며 "경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차 후보 측은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혐의로 수사기관에 맞고발했다.

차 후보 측은 정 후보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공표해 후보자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고 유권자 판단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차 후보 측은 정 후보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당선무효형 또는 실형 선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정 후보 측이 함안지역에 내건 현수막에 '경찰조사?'라는 문구를 사용한 데 대해서도 "현재까지 경찰조사와 관련한 어떠한 협조 요청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ym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