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고배당주 ETF 분배금 인상…연 분배율 4.4% 수준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2026. 1.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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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의 월 분배금을 주당 86원으로 기존보다 약 10% 인상했다고 29일 밝혔다.

PLUS 고배당주는 국내주식형 고배당주 ETF 중 최대 규모(27일 순자산총액 1조9472억원) 상품이다.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난 2012년 8월 상장해 약 13년에 걸쳐 분배금(배당금)이 연평균 10.5%씩 성장해왔다.

지난해 5월 63원에서 73원, 7월 73원에서 78원으로 월 분배금을 두 차례 인상한 바 있다. 올해 월 분배금이 86원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7일 종가(2만3710원) 기준 연 분배율은 약 4.4% 수준이다.

PLUS 고배당주는 기초자산 매매에 따른 차익이나 이익 초과분배 없이 주식 배당금만을 분배재원으로 한다. 원금과 분배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배당 성장을 지향한다고 전해진다.

ETF의 기간별 수익률(27일 기준)은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정기준가 기준 최근 3개월 18.3%, 6개월 19.6%, 1년 69.3%다.

한화자산운용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1~3차에 걸친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배당주에 우호적인 정책 모멘텀도 지속될 전망”이라묘 “저평가된 종목이 많은 배당주 특성상 제도 개선으로 인한 리레이팅(재평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처럼 생활비 형태로 수령할 수 있는 배당주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의 코어(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조건을 충족하는 고배당 기업들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배당주 투자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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