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멸’ 韓 축구 ‘초유의 사태’ 현실화 직전···황희찬의 울버햄튼 ‘2부 강등 유력’ 양민혁·김지수도 PL 입성 미지수

용환주 기자 2026. 4. 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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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희찬. 게티이미지.
18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패배 후 아쉬워하는 황희찬. 게티이미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한국인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주에 있는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L 3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홈팀 리즈는 이번 결과로 리그 33경기 승점 39점(9승, 12무, 12패)으로 15위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같은 경기 수 승점 17점(3승, 8무, 22패)으로 20위를 유지했다.

양 팀 다 이번 경기 간절히 승리를 원했다. 리즈는 이번 경기전까지 승점 36점으로 강등권에 있는 18위 토트넘(30점)의 추격을 받고 있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해 1부 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여야했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반대로 울버햄튼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리즈가 토트넘의 추격을 받고있다면 울버햄튼은 토트넘을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다. 승점 1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그가 6경기 남은 상황에서 리즈를 잡고 4연승을 해내야 토트넘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90분 후 웃은 건 리즈였다. 3-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2부 리그 강등이 정말 눈앞까지 왔다.

울버햄튼이 강등되면 황희찬을 더 이상 PL 무대에서 볼 수 없다. 다른 PL 팀으로 이적하면 상황은 달라지지만 현재까지 다른 팀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화희찬이 떠나면 더 이상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는 없다.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각각 코벤트리 시티 FC,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뛰고 있다.

코번트리 시티는 다음 시즌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됐지만 양민혁의 임대는 종료된다. 토트넘으로 복귀해도 지금 강등권(18위)에 있는 만큼 PL에서 볼 수 있다는 보장이 아직 없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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