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태백' 인구 3만7000명 붕괴…일자리 실종에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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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 최후 보루였던 인구 3만 7000명 선이 마침내 무너졌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태백시는 매달 평균 70명 안팎의 인구 감소세를 보여 왔다.
사회단체장 A씨는 "지금 태백에 필요한 것은 생존을 위한 일자리 중심의 인구 대혁명"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태백을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 실질적 경제 동력과 효율적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을 가려내는 심판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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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내 3만 3000명 선 위협…6.3 지선 '생존형 경제 공약' 부각 전망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 최후 보루였던 인구 3만 7000명 선이 마침내 무너졌다. 지역 경제의 근간이던 석탄산업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산업 유치가 공전하면서 도시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인구 절벽'으로 치닫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태백시 인구는 3만 69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3만 7088명) 대비 불과 한 달 만에 116명이 짐을 쌌다. 이는 지난해 11월(156명 감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으로,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태백시는 매달 평균 70명 안팎의 인구 감소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감소 속도가 가파르게 붙으며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서는 이를 단순한 자연 감소가 아닌,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의 부재가 부른 '정책적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있다.
인구 급감의 핵심 원인은 명확하다. 폐광 이후 지역을 지탱할 실질적인 대체 산업 유치의 지연이다. 청년층을 붙잡을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떠나는 태백'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의 하락 곡선이 이어질 경우 4년 내에 3만 3000명 선마저 붕괴될 것이라는 비관적 시나리오가 지배적이다.

이제는 추상적인 비전이나 장밋빛 청사진이 통하지 않는 시점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시정의 성패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에 달렸다.
사회단체장 A씨는 "지금 태백에 필요한 것은 생존을 위한 일자리 중심의 인구 대혁명"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태백을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 실질적 경제 동력과 효율적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을 가려내는 심판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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