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절친에서 “대국민 앙숙”이 되어버린 여자연예인들

한때 故최진실 사단의 중심 멤버,
서로를 언니, 동생이라 부르며
눈빛만 봐도 통한다던 이영자와 이소라.
하지만 지금, 두 사람은 20년 가까이
연락조차 하지 않는 사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0년대 초반, 연예계에는
최진실을 중심으로 한 여배우 우정 그룹이
있었습니다.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 엄정화,
홍진경, 최화정…
화려한 이름들로 구성된 그 모임은
자연스럽게도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특히 이영자와 이소라는
남다른 케미로 방송에서도 자주 함께
모습을 드러냈죠.
하지만 그 우정은 한 방송에서의 작은 실수로
송두리째 무너지게 됩니다.

2007년, 이영자는 MBC ‘경제야 놀자’에
출연해 “이소라가 5000만원 빌려준
나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는
일화를 공개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감정 결과그 반지가
가짜였다는 것.

방송 말미, 당황한 이영자가 반지를 던지며
“편집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무고한 이소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 반지는 이소라가 사업자금 대가로 준
선물이 아니었고,
이영자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달라’고 해서 받은 물건이었습니다.
즉, 방송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과장된 연기였던 것.
하지만 이소라에게 쏟아진 비난은
멈추지 않았고,
이영자 본인은 시청자 게시판에
직접 해명글을 남기며
“과장된 표현으로 인해 친구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이소라는 이후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사과는 받았지만,
약속했던 해명 방송은 없었다”며
제작진과 방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고,
이영자 또한 무릎팍도사에서 깜짝 출연해
사과했지만 편집되었다는 후문이 전해졌습니다.

심지어 故최진실의 동생 최진영도
1년 후 방송에서 “둘은 아직
화해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절교설에 힘이 실렸습니다.

2022년, 이소라는 엄정화와 찍은 사진을 올렸고
한 팬이 “이영자 언니는 안 만나세요?”라고
묻자 그녀는 짧고 차분하게 답했습니다.
“20~30년이 흐르니 자주 못 보네요.”
긴 말은 없었지만,
그 짧은 문장 안엔 모든 서운함과
상처가 녹아 있는 듯했습니다.

이영자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고,
이소라는 과거보다 노출은 줄었지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때 누구보다도 서로의 곁을
지켜줬던 두 사람이
“절친”에서 “절연”으로 변해버린 현실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방송 하나로 관계가 뒤틀리고,
과장된 연기로 친구를 잃게 된 이야기.
웃음을 주기 위해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배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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