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프트웨어·안전띠 문제로 中서 8만여 대 리콜 

류선우 기자 2022. 11.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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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가운데) (EPA=연합뉴스)]

테슬라가 안전띠 설치 불량과 소프트웨어 문제로 중국에서 모두 8만여 대의 차량을 리콜 중이라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13년 9월 25일부터 2020년 11월 21일 사이에 중국에 수입된 모델S와 모델X 6만 7698대를 차량 배터리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리콜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리콜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또 테슬라는 2019년 1∼11월 사이에 제조돼 중국에 수입된 모델3 2736대와 중국 현지 공장에서 2019년 10월 14일부터 올해 9월 26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3 1만 127대를 안전띠 문제로 리콜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해당 차량의 안전띠가 잘못 설치돼있을 수 있어 점검 후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내 테슬라의 차량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반도체 부품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모델3 12만 7785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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