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2R 성적은?…박지영·유현조·박주영·이예원·방신실·황유민·박민지·노승희 등

백승철 기자 2024. 9. 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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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4번째 우승트로피 주인공을 가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경기가 21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평균 1라운드 73.52타, 2라운드 72.17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4번홀(파4)에서 평균 4.402타가 나왔다.

1라운드 선두에 나섰던 고지원은 하루에 3타를 잃어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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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출전한 박지영, 유현조, 박주영, 이예원, 방신실, 황유민, 박민지, 노승희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4번째 우승트로피 주인공을 가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경기가 21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됐다. 



 



기권한 선수들을 제외한 102명이 2라운드에서 뛰었다.



참가자들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평균 1라운드 73.52타, 2라운드 72.17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4번홀(파4)에서 평균 4.402타가 나왔다. 이글 없이 버디 3개, 보기 32개, 더블보기 6개, 그리고 나머지는 파를 적었다.



반면 가장 쉽게 풀린 3번홀(파5)에선 평균 4.814타가 작성됐다. 버디 26개가 터졌고,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나머지는 파를 써냈다.



 



2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지한솔과 김수지 2명이 기록한 4언더파 68타다.



이에 힘입어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지한솔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문정민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지한솔은 16계단, 문정민은 3계단 상승했다.



지한솔은 2라운드에서 리커버리율 100%(5/5)일 정도로 그린 주변 플레이와 퍼트가 잘 따라줬다.



 



문정민은 4번홀(파4)에서 투온에 성공하고도 4퍼트 실수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나머지 홀에서 추가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잡아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수지는 초반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으나, 이후에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2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다.



 



박지영과 이준이, 장수연도 공동 3위 그룹이다. 선두와는 1타 차이라 마지막 날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특히 시즌 4승을 조준한 박지영은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차례로 기록하며 3계단 상승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루키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단독 7위(3언더파)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 가시권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이 공동 8위(합계 2언더파)로, 대회 2연패 불씨를 살렸다. 박주영은 3타를 줄여 27계단 도약하면서 정윤지, 강지선, 이동은과 동률을 이뤘다.



 



이예원과 임희정은 나란히 공동 12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임희정은 2타를 잃어 8계단, 이예원은 1오버파 73타를 쳐 6계단 각각 하락했다.



1라운드 선두에 나섰던 고지원은 하루에 3타를 잃어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지난주 대회 마지막 날 공동 2위로 뒷심을 발휘한 이소영은 1타를 줄여 공동 32위(1오버파)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승을 노린 노승희는 공동 45위(2오버파)로, 선두와는 7타 차이다. 방신실과 이가영 역시 이븐파를 쳐 노승희와 나란히 6계단 상승했다.



 



황유민은 10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고,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52위(3오버파)로 35계단 미끄러졌다.



 



2021년 이 코스에서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초대 챔피언 박민지는 12번홀(파) 더블보기에 이어 16~18번홀 3연속 보기로 5오버파 77타를 적었다. 46계단 하락한 공동 52위다.



 



1,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작성한 공동 62위까지 상위 71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공동 72위인 이정민, 안선주, 박결, 마다솜 등은 1타 차이로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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