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형편없다"던 유럽 전문가들
한국산 무기 부품 보고
열광하는 '진짜 이유'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자주포에
대한민국산 전술 트럭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공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열린 ‘MSPO 2025’
방산 전시회에서
우크라이나는 자국이 개발한
‘보흐다나(Богдана)’
155mm 자주포를 대거 선보였고,
이 자주포에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한
전술 차량 샤시 계열이 활용된 정황이
포착되며 국내외 군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흐다나 자주포는 세계 최초로 기동간
포격이 가능한 155mm 자주포로 K9을
능가하는 자주포라는 말도 나오던
강력한 무기체계인데요.
보흐다나 자주포는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2022년 전쟁 중
실전에 처음 투입됐으며,
실전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하며 현재는
우크라이나 포병 전력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동력과 화력,
다양한 탄약 운용 능력까지 갖춘
이 자주포는 현재 월 30문 이상이
생산될 정도로 대량 양산 체제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우크라이나산 크라즈(KrAZ)
트럭과 체코산 타트라(Tatra) 트럭이
자주포의 차대로 사용되었지만,
실전에서 성능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독일 라인메탈의 트럭과 함께
한국산 전술 차량이
새롭게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보흐다나 자주포 최신형에 적용된
8륜 트럭의 외형과
구조적 특징을 볼 때,
기아자동차의 K917 8×8 트럭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주포 개발에서 ‘차대(車臺)’는
단순한 트럭이 아니라,
무기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카이사르 자주포는
차대를 타사 트럭으로 바꿨다가
성능 저하 문제로 인해 체코와의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안정적인 화력 플랫폼 확보는
전장 운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산 군용 차량은 실전 운용 경험,
대량 생산 능력, 가격 경쟁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시 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에 특히 적합한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K9 자주포 차체가
유럽형 ‘Krab’ 자주포에 채택되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바 있으며,
이제는 차륜형 자주포 분야에서도
한국산 트럭이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보흐다나 자주포의 빠른 양산과
실전 성과는 한국산 전술 차량이
앞으로 차세대 자주포 플랫폼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