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2산단 시공사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선정
오류동 일대 77만㎡ 규모 조성
첫 강소특구 이달 말 공사 시작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지정된 검단2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이달 말 시작된다.
15일 iH(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검단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약77만㎡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4천30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이 곳에는 약 150개 환경 관련 전문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산업단지 분양은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인천강소특구 내에 들어선다. 강소특구는 지역 밀착형 기술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연구개발 특화지역이다. 각 지역의 대학·연구소와 기업이 상호협력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함으로써, 교육·연구기관의 연구성과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검단2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인천 서구 일대는 환경부 산하 종합환경연구단지, 수도권매립지 등 환경 분야 기관·연구소 등이 집적화 돼 있어 지난 2022년 환경 분야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인천강소특구의 특화분야는 ▲환경오염 측정 및 처리 ▲폐기물 자원화 및 대체물질 개발 ▲AI(인공지능) 기반 환경관리 등 3개로 인천대학교 등이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검단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관련 분야 연구 개발 지원을 비롯한 규제 특례,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iH 관계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약 1천억원의 사업비로 기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인천 지역 환경 분야 기업들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 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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