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9대왕 성종이
폐비 윤씨를 내쫓고
후궁 중에서 새롭게 왕비로 승격시킨 왕비가 정현왕후입니다

성종과 새 아내 정현왕후 사이에선 진성대군이라는 왕자가 있었고,
진성대군도
왕비 소생의 적자이기 때문에 왕
이 될 정통성은 있지만
형 연산군이 세자였던지라
연산군이 10대왕이 되었죠

그러나 1506년
박원종, 성희안, 신윤무 등이
폭군 연산군을 폐위시키며
12년이라는 연산군 시기의 암흑기가 끝이 났고

반정을 일으킨 주도세력은
진성대군을
새로운 11대왕으로 옹립하니
바로 중종입니다

그래서 연산군이 폐위되고
진성대군이 왕으로 등극한 사건을
중종반정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중종 본인은 반정에 참여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연산군을 내쫓은 반정세력들이
진성대군을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진성대군 집에 갔을 때

진성대군은
형 연산군이 자기를 죽이러 군사들을 보낸 줄 알고
숨어있었다고 할 정도로
진성대군 본인은 왕이 될 생각이나 의지가 전혀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