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차세대 쏘나타와 아반떼를 통해 세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꿀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트오브스틸(Art of Steel)’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신형 쏘나타 및 아반떼는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오브스틸이다. 아트오브스틸은 현대차의 역사적 상징인 포니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복고적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구현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독일 프리미엄 제조사들이 세운 기준을 능가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쏘나타와 아반떼 모두 이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신형 쏘나타와 아반떼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먼저 지금까지 알려진 차세대 쏘나타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 혁신적 인테리어 구성 : 16 대 9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이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인 ‘Pleos OS’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Pleos OS는 앱스토어를 통해 개인화 기능과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 : 신형 쏘나타는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이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되며, 현대차 자체 개발 AI 비서 ‘Pleos’가 운전자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 출시 시점 및 파워트레인 :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순수 전기차(EV) 버전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며,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해외명 엘란트라)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아반떼 역시 아트오브스틸을 적용해, 정제되고 미래지향적인 모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정제된 미니멀리즘 디자인 : 날렵하면서도 간결한 외관을 지향하며, 일부 트림에서는 검은색 휠 하우스 클래딩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 Pleos OS 탑재 :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Pleos OS’를 기반으로 디지털 UX(사용자 경험)를 강화할 예정이다. 직관적인 UI와 앱 스토어, 고도화된 커넥티비티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고성능 N 모델 출시 : 아반떼 N은 2.5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력은 300마력 이상이며,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 출시 시기 및 파워트레인 : 2026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순수 전기차(EV) 버전은 이번 세대에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
# 결론 = 쏘나타와 아반떼 모두 차세대 Pleos OS와 현대차 자체 AI 기반 주행보조 기술을 탑재하며, 디지털 전환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중심에 두고 있다. 또한, N 모델을 통한 고성능 라인업을 확대해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세단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쏘나타와 아반떼를 중심으로 디자인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재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