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이라더니, 벤치만 달구네...결국 ‘재임대’ 고려한다

이종관 기자 2024. 5. 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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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알레호 벨리스를 다시 임대 보낼 계획이다.

2003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벨리스는 토트넘이 '제2의 해리 케인'으로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영국 'TBR 풋볼'은 8일(한국시간) '타임즈'를 인용해 "토트넘은 벨리스를 재임대 보낼 계획이다. 벨리스는 아직 적응 단계에 있으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부터 그를 U-21 팀에 넣는 것보다는 다른 곳에서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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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는 알레호 벨리스를 다시 임대 보낼 계획이다.


2003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벨리스는 토트넘이 ‘제2의 해리 케인’으로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CA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상장한 그는 2021년, 1군 무대를 밟으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2년간 두각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당연스럽게도 수많은 유럽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것은 세리에 ‘명문’ AC밀란이었다. 그러나 공격수 보강이 필수적이었던 토트넘이 AC밀란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부르며 상황은 급변했고 결국 구단 최고 방출 이적료인 2,000만 유로(약 291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의 대체자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벨리스. 험난한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9월 중순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복귀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자리 잡는 듯했으나 본머스와의 20라운드 경기에서 우측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그 사이, 포지션 경쟁자인 히샬리송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임대를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라리가 ‘명문’ 세비야.


그러나 세비야 임대는 오히려 악수로 작용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의 눈밖에 나며 완전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4경기. 출전 시간은 단 29분에 불과하다.


유럽 무대에서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벨리스. 다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8일(한국시간) ‘타임즈’를 인용해 “토트넘은 벨리스를 재임대 보낼 계획이다. 벨리스는 아직 적응 단계에 있으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부터 그를 U-21 팀에 넣는 것보다는 다른 곳에서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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