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오현경, 갑질 논란 후 궁지에 몰렸다 [종합]

한서율 기자 2026. 3. 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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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남자'에서 배우 오현경이 당황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연출 강태흠) 69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채화영(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화영(오현경)은 주차장 직원에게 막말을 한 뒤 곧장 해고한 일로 곤욕을 치르게 됐다.

오장미와 강백호는 당황하는 채화영의 모습을 보고 통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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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첫 번째 남자'에서 배우 오현경이 당황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연출 강태흠) 69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채화영(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화영(오현경)은 주차장 직원에게 막말을 한 뒤 곧장 해고한 일로 곤욕을 치르게 됐다. 그의 갑질 논란은 기사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채화영은 드림그룹의 회장 마대창(이효정)의 질책까지 받았다.

이 사건을 꾸민 강백호(윤선우)와 마서린으로 위장한 오장미(함은정)는 시치미를 떼고 드림그룹을 위하는 척을 했다. 특히 변호사인 강백호는 "위기 대응 매뉴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오너 리스크다. 대국민 사과부터 해라"라고 조언했다.

채화영은 자신의 체면을 깎는 일을 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 그는 "내가 사과를 하라는 거냐. 나 이 회사 대표다"라며 거절했지만 회사 주가를 걱정하는 이들의 목소리로 인해 뜻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


채화영은 자신의 사건을 제보한 사람을 물색했다. 그는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 마서린(함은정)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채화영은 "그 애가 설마 오장미는 아니냐"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오장미가 현재까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이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채화영은 강백호는 물론 시어머니인 염산월(김선혜), 진홍주(김민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강백호는 채화영에게 재차 대국민 사과를 제안했다. 채화영은 "딥페이크 영상인데 가짜 뉴스로 사람을 잡는다"라며 "그런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거 아니다. 그리고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과를 해야 하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유지했다.

강백호는 "딥페이크를 주장하는 건 무리다. 피해 직원을 재고용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하는 게 어떻겠냐"라고 의견을 피력했으나 채화영은 여전히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장미와 강백호는 당황하는 채화영의 모습을 보고 통쾌해했다. 이들은 "우리 계획이 성공했다. 그래도 대중의 신뢰를 잃었으니 타격을 입었을 거다. 사과를 안 하고는 못 배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장미는 "고맙다. 백호 씨가 아니었다면 채화영을 궁지로 몰지 못했을 거다. 얼른 복수를 끝내고 엄마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제 조금은 쉬어라. 나에게 먼저 안기는 건 어떻겠냐"라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한편 채화영은 회사에 누를 끼칠 때 마다 지분 1%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대표직 역시 뺏길 위험에 놓인 채화영은 블랙박스와 사진 등을 토대로 제보자를 찾고 응징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누군가 나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가 또 있는 거 아니냐"라며 불암감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첫번째 남자']

오현경 | 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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