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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를 약속해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의 중재에 따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6일 회동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 여권 핵심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총회 도중 나가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한덕수 후보와의 회동을 설득했다"며 "김문수 후보 측에서 한덕수 후보와 만나는 데엔 조건이 없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단일화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선 만나서 추후 논의하더라도 상견례는 피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 후보와 한 후보가 6일 만날 경우 지난 4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당선된 이후 이틀 만에 양측이 첫 회동을 갖는 셈이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김 후보에게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세 차례 말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네"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 후보는 전했다.
두 후보가 직접 회동할 경우 단일화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