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플러스+] “심뇌혈관질환 5대 요인이 좌우… 생활습관 관리가 답”

이설화 2026. 3. 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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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부담의 약 50%는 과체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 5대 위험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위험요인이 되는 선행질환이 있어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8대 위험요인을 선정하고 관리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음식, 신체활동, 혈당, 체중, 혈중 지질, 혈압, 금연, 수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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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인터뷰] 이혜진 강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
과체중·고혈압 등 주요 원인
식습관·운동·수면 관리 중요

심뇌혈관질환 부담의 약 50%는 과체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 5대 위험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90세까지를 기준으로 50세에 5대 위험요인이 모두 있는 경우,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은 남자는 38%, 여자는 24%에 달했다. 반면 5대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은 여자는 13.3년, 남자는 10.6년 더 길게 중증 심뇌혈관질환 없이 지낸다는 것이 보고됐다. 이혜진 강원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과 함께 위험 요인 관리법에 대해 살펴봤다.

-심뇌혈관질환 관리는.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위험요인이 되는 선행질환이 있어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8대 위험요인을 선정하고 관리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음식, 신체활동, 혈당, 체중, 혈중 지질, 혈압, 금연, 수면 등이다.”

-식생활과 신체활동은 기본 요소다

“적절한 열량으로 채소, 과일, 단백질을 고루 갖춘 식단을 갖춰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령이나 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활동이 가장 좋다.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어려우면 5~10분씩 나눠 운동하면 된다. 근력운동은 주 2회 가량 필요하다. 65세 이상 노인은 몸의 균형을 잡는 평형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혈당, 체중 관리법은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적혈구 내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된 비율) 모두 정상범위를 맞춰야 한다. 당뇨병이 있다면 약 복용과 함께 식생활, 신체활동을 관리해야 한다. 체중은 체질량 지수(㎏/㎡)를 기준으로 저체중(18.5 미만), 건강 체중(18.5~22.9), 과체중(23~24.9), 비만(1단계 25~29.9·2단계 30~34.9·3단계 35 이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체중과 비만은 열량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저체중은 근육량이나 골밀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근력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 칼슘 등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혈중 지질이란

“혈중 지질은 혈액 내 존재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 지방 성분을 의미한다. 이 수치가 높거나 낮아져 균형이 깨진 상태가 이상지질혈증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의미하는 저밀도지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hol)이 심뇌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약을 먹으면서 양질의 식사를 하고, 신체활동을 늘려야 한다.”

-혈압과 수면 관리법은

“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생활,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흡연은 혈압을 높이니 금연이 필요하다. 수면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7~9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오후 10시~오전 2시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이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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