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여기'를 안 씻으면 잔류 농약 다 먹는 겁니다. 알아두면 평생 유용한 상추 세척법

상추는 쌈 채소로 가정에서도 자주 먹는 식재료인데요. 하지만 세척에 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추는 잎의 표면이 넓고 주름이 많아 흙과 미세한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는 채소이기 때문에 단순히 물에 한 번 헹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상추 세척법

상추는 흐르는 물에 대충 씻지 마시고, 물에 푹 담그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상추를 한 장씩 분리해 주세요. 겹쳐진 상태로 세척하면 안쪽 잎에 붙은 흙이 그대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잎이 시들시들해진 상추의 경우, 너무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살짝 섞은 40~50도의 물에 담가 두면 잎의 수분 흡수가 촉진되어 파릇파릇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1분 정도만 담가 두세요.

찬물에 푹 담근 다음 1~2분 그대로 두면 흙이나 모래가 자연스럽게 물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이때 손으로 살짝 흔들어 주면 이물질을 더욱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물을 새로 받아 한 두번 더 헹굽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상추는 중앙 심지와 뒷면에도 이물질이 남기 쉬운 구조입니다. 상추를 한 장씩 들어 올려 심지 쪽과 뒷면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 부분은 흐르는 물에 살살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잎의 뒷 면도 흐르는 물에 짧게 헹궈 주면 더욱 깨끗해집니다. 이때 물줄기를 너무 세게 하면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압으로 세척해 주세요.

상추 보관

세척한 상추의 보관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기 제거입니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보관하면 잎이 빠르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척 후에는 채반에 받쳐 충분히 물기를 빼주세요.

냉장고에 넣기 전, 키친타월로 다시 한번 수분을 흡수시킵니다. 그리고 상추는 그냥 넣지 마시고, 키친타월에 한번 더 감싸서 보관해야 잎에 직접 닿는 습기를 조절할 수 있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키친타월에 감싼 상추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한 번 더 넣어 이중으로 밀봉하면 잎이 쉽게 마르거나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 냄새와 건조한 공기도 차단하여 신선함이 더욱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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