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회는 시청자 사랑 덕" 저력의 '용감한 형사들4', 김선영과 새출발[종합]

김현록 기자 2024. 9. 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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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형사들4'. 출처|E채널,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용감한 형사들'이 야심찬 시즌4 출격을 알렸다.

13일 오전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MC군단 안정환 김선영 이이경 권일용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2년 첫 방송한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며 불찰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 현직 형사들이 직접 출연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범죄 예방법을 알려주는, 재미와 의미 그리고 정보를 모두 갖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시즌3에 이어 13일 시즌4 출범을 앞뒀다.

이날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배우 김남길 진선규가 응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하면서 모티프가 됐던 실제 프로파일러인 권일용에게 자분을 받았던 인연이 있다. 김남길은 "매주 '용감한 형사들'을 시청하면서 못지않게 애써주시는 형사님들의 노고가 기억에 남는다"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당부했고, 진선규 또한 "대한민국 형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섞인 수사 스토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앞으로 ‘용감한 형사들’이 대한민국 범죄 예능으로 자리 잡아서 많은 시청자들과 오래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권일용은 "'용감한 형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큰 힘이 된다. 범죄를 잘 이해하고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어디에 가면 ‘용감한 형사들’ 잘 보고 있다고 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시즌4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4부터는 과학수사를 설명하는 '하이엔드 수사일지'를 새롭게 선보인다면서 "과학수사 기술이 노출되는 게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과학수사는 무궁무진하다"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안정환 또한 "저희가 이걸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끔찍한 사건이 있지만, 주변에서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하시더라"라며 "시즌1부터 합치면 오늘이 101회라고 한다. 어려운 시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의 사랑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과학수사를 겉핥기로 알았는데 녹화를 하면서 ‘언젠가 범인은 잡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도 언급했다.

▲ 김선영. 제공|E채널

시즌 1~3을 지켰던 송은이에 이어 새롭게 MC로 합류한 김선영은 "프로그램이 3년이 됐는데 저는 새로 투입됐다. 이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봐 긴장하고 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안을 받았을 때 이렇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에서 제안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면서 "주변에 듣기에 정말 많은 30~40대 여성 분들이 본다고 들었다. 범죄 예방이나 자신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받고, 정말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용감한 형사들4'. 제공|E채널

이이경은 "저희가 재연을 하지 않나. (김선영의 합류로) 역할을 나누기 시작했다. 부담을 나눠가질 수 있다"면서 연기파 배우 김선영의 합류를 반겼다. 이어 연기를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필모 중 가장 좋은 연기가 '용감한 형사들'이라는 말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경은 "김선영 선배님이 이렇게까지 분노를 할 줄 몰랐다. 공감을 많이 해주시면서 저희 4명의 케미가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기대를 드러냈다.

'용감한 형사들'은 E채널 개국 이래 시청률 1%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정환은 시청률 1.5%가 넘으면 지금껏 출연한 형사들에게 쇠고리를 대접하겠다면서 "평창으로 가서 소 한 2마리 잡으면 되지 않냐"며 통큰 공약을 내세워 환호를 끌어냈다.

시즌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대표 범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감한 형사들4'는 1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 '용감한 형사들4'. 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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