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7명 “내 문해력 수준은 보통”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4. 10. 4.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성인 70% 이상이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보통'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기업 에듀윌은 20~50대 성인 남녀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해력 및 디지털 디톡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1%가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보통'이라고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18.1%의 응답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해 문해력 저하에 대한 무관심도 드러났다.

성인 문해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디지털 소비 습관이 꼽히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기업 에듀윌, 한글날 설문
86% “디지털 디톡스 실천하겠”
에듀윌 설문조사 결과
국내 성인 70% 이상이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보통’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기업 에듀윌은 20~50대 성인 남녀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해력 및 디지털 디톡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1%가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보통’이라고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문해력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답한 비율은 23.6%였으며, 6.3%는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문해력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3.2%가 ‘독서’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강의 수강(27.1%), 글쓰기(25%), 필사(16.7%)등도 문해력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18.1%의 응답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해 문해력 저하에 대한 무관심도 드러났다.

성인 문해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디지털 소비 습관이 꼽히고 있다. 이에 ‘디지털 디톡스’ 의 필요성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91.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실제 실천할 계획이 있느냐는 후속 질문에는 그보다 소폭 감소한 86.1%가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디톡스 방법으로는 ‘사용시간 줄이기’가 55.6%로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그 뒤를 이어 불필요한 구독 및 앱 정리(38.9%), 취침 전 휴대폰 사용 금지(36.1%), 스마트폰 놓고 나가기(35.4%), 요리나 산책 등 오프라인 활동 즐기기(33.3%) 등의 답이 나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