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수혜주' 은행주 나란히 하락세…제주은행 5%↓

김근희 기자 2024. 12. 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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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혔던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제주은행은 400원(5.26%) 내린 721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각각 3.45%와 3.08% 하락세다.

다른 은행주들은 2%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하락률은 △KB금융 2.34% △JB금융지주 2.24% △기업은행 2.19% △BNK금융지주 2.33% △우리금융지주 2.35%다.

은행주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주가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이후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발의되고 표결이 무산되는 등 여러 정치적 사태가 발생하자 은행주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현재 정권 정책 수혜주는 이미 조정이 시작됐다"며 "은행은 배당수익률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운 주가 레벨까지 올라갔음에도 정책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하던 터라 다소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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