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20억 무차입 공매도' 글로벌 투자은행·자산운용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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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불법공매도수사팀은 불법 공매도로 2백억 원 넘는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모 글로벌 투자은행과 외국계 자산운용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함께 기소된 자산운용사는 소속 트레이더가 지난 2019년 10월 18일 SK하이닉스의 미공개 주식을 무차입 공매도해 35억 원의 이익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감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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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불법공매도수사팀은 불법 공매도로 2백억 원 넘는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모 글로벌 투자은행과 외국계 자산운용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해당 자산운용사 소속 트레이더 1명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무차입 공매도로 총 218억 9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실제 주식을 빌리지 않은 채 공매도를 한 뒤 나중에 빌린 주식으로 이를 갚는 방식으로, 자본시장법이 금지하고 있는 행위입니다.
기소된 글로벌 투자은행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보유하지 않은 183억 원 상당의 주식 57만 주를 2만 회에 걸쳐 무차입 공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함께 기소된 자산운용사는 소속 트레이더가 지난 2019년 10월 18일 SK하이닉스의 미공개 주식을 무차입 공매도해 35억 원의 이익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감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641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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