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10세 연하 남편의 대출로
집 전세 계약을 못할 뻔 했다는데요!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세 연하 남편의 순수함 때문에 겪은 아찔한 대출 소동을 털어놨습니다.🤣
김영희는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해 남편 윤승열과의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 직후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했는데요.
이날 방송에는 최은경, 김새롬, 이경제가 함께 출연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영희는 “11년 만에 사랑이 찾아왔다. 연하에 운동선수 출신이라 처음엔 믿지 못했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단감을 들어주는 사소한 배려와 “그런 건 좀 못하셔도 되는데”라는 말 한마디에 김영희의 마음이 움직였다는데요.
이후 남편의 직진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했고,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남편의 행동에 김영희는 “너무 착하고 세상 물정을 모른다. 연애할 때도 대출받아 선물해줬다. 항상 12개월 할부였다”고 웃으며 말했는데요.🔥

결정적인 사건은 출산 직후 벌어져, 김영희는 “조리원에 있을 때 이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남편이 카드 대출을 받아 신용 점수가 떨어졌다는 연락을 부동산에서 받았다”며 당시의 당혹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전세자금 대출이 안 나오면 계약금 넣은 집도 날아가게 생긴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사건의 전말은 남편이 출산 기념으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느라 대출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김영희는 “제왕절개 후 아픈 와중에 화가 치밀었다. 우리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곧바로 대출을 상환하면서 신용 점수도 회복됐고, 이사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영희는 “그 뒤로 대출과 할부는 이제 학을 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했습니다.😊
출산 당시 41세였던 그는 “조리원에서 벽 잡고 거미처럼 기어다녔다”고 말해 출연진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