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10년 몸담은 AOMG 떠났다…'씨 유'로 마지막 인사

김원겸 기자 2024. 10.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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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가 신곡을 내고 AOMG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로꼬는 3일 오후 6시 새 싱글 '씨 유'(SEE YOU)를 발표했다.

신곡 발매 이후 로꼬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10년간 함께했던 AOMG를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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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꼬가 3일 신곡을 내고 10년 간 몸담은 AOMG를 떠났다. 제공|AOMG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로꼬가 신곡을 내고 AOMG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로꼬는 3일 오후 6시 새 싱글 '씨 유'(SEE YOU)를 발표했다. '씨 유'는 로꼬 특유의 진솔한 노랫말과 완성도 높은 래핑이 돋보이는 신곡이다. '씨 유 앳 더 톱'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듣는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신곡 발매 이후 로꼬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10년간 함께했던 AOMG를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장문의 글을 통해 로꼬는 "지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걸 보니 그만큼 행복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AOMG는 언제나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회사였습니다. 덕분에 하고 싶은 음악과 새로운 도전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어요.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10년간 함께한 AOMG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발매된 '씨 유'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담았습니다. 단순한 작별 인사로는 지난 10년의 소중한 시간을 담아내기에 부족하다고 느껴, 이번 곡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이 곡이 떠나는 오늘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막상 완성된 곡을 들으니 왜 더 먹먹해지기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AOMG 계속해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 제 활동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앞으로 활동을 예고했다.

▲ 로꼬의 AOMG에서 마지막 싱글 '씨 유' 커버 사진. 제공|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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