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쩌민 前 中주석 조문…"한중 간 다리 놓은 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고(故) 장쩌민 전(前)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중 수교를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고(故) 장쩌민 전(前)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 전 주석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장 전 주석을 추모한 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작년 노태우 전 대통령 그리고 올해 장쩌민 전 주석까지, 한중 두 나라 간 다리를 놓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다. 이제 후대가 잘 이어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싱 대사는 "한중 관계를 보다 진전시키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중 수교를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1999년 한중수교를 포함한 장 전 주석의 기여를 평가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조전을 보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치승 "母 마지막까지 돌봤는데…세상 떠날 때 형 손잡더라" - 머니투데이
- 이경실 "군대도 안간 아들이 손자를…" 속도위반에 첫 반응은? - 머니투데이
- '1.5만쌍 무료 결혼식' 할아버지, 뇌출혈로 쓰러져…전신마비 - 머니투데이
- 신기루, '8XL' 사이즈 공개…옷에 담배냄새 당황 "PC방 다녀서" - 머니투데이
- 일라이, 지연수와 재결합 실패 그 후 "부모까지 욕먹어서…" - 머니투데이
- '모디 3연임' 걸린 인도 총선 결과 곧 나온다…증시 랠리 계속될까 - 머니투데이
- [속보] 1122회 로또 1등 당첨번호 '3·6·21·30·34·35' - 머니투데이
- 승려 차림 뉴진스님 공연인데 "종교 빼라"…싱가포르 공연 결국 취소 - 머니투데이
- 걸친 것만 2.5억…한소희, 푹 파인 드레스에 컬러 렌즈 "이국적" - 머니투데이
- 포항불빛축제 관람 후 요트 좌초… 승선 6명 모두 구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