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가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토크와 먹방을 완벽하게 결합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공개된 'XYOB'의 열두 번째 에피소드는 '유학파 특집'으로 꾸며졌고, 가수 산다라박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산다라박과 딘딘이 등장하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그동안의 친분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러브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박준형과 딘딘은 과거 연인과 귀가하던 중 박준형을 만나 급박한 상황을 맞닥뜨렸던 일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한, 산다라박은 10여 년 전 "사이버 러버"와의 비밀스러운 데이트 경험을 공개하며, 문자 메시지만 주고받고 영상통화는 하지 않았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었다. 가장 비밀스러웠던 데이트 장소로는 "'인기가요' 복도"를 언급해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어 플렉스 이야기도 이어졌다. 딘딘은 최근 6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와 고급 승용차를 아버지에게 선물했다고 밝혔고, 박준형은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사는 거니까 자랑해도 괜찮다"며 칭찬했다. 산다라박은 자신이 가진 가장 비싼 신발을 소개하며, 'GD 신발'이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또한 산다라박과 딘딘이 각자의 의미가 담긴 주류를 선택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 맥주를, 딘딘은 고급 위스키를 페어링 주류로 택했으며, 셰프는 현장에서 직접 요리한 한돈 수육과 명태회 막국수를 함께 준비해 먹방의 재미를 더했다. 2MC와 게스트들은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며 글로벌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토크쇼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XYOB'는 이번 회차를 통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먹방과 진지한 대화를 완벽하게 결합하며, 글로벌 토크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