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 꽃축제장 단풍 가로수길 조성된다
하동군의 가을 대표 꽃축제 '하동북천 코스모스 축제'와 어우러지는 단풍나무 가로수길이 국지도 58호선 변에 조성된다.
하동군은 전국 명소인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의 주변 볼거리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축제장 연결 도로 2km 구간에 설탕 단풍나무(캐나다 단풍나무) 440여 그루를 심는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도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어서 가로수길과 함께 북천면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환경 교육장이자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는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은 옛 북천중학교 운동장 8841㎡에 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 매력을 더할 명품 가로수길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며 "가로수길과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가을철 하동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녹음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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