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렁이는 불빛과 화려한 조명,
다채로운 장식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시즌이 도래했어요.

연말을 더욱 설레는 순간으로
만들어줄 데코 아이디를
소개합니다.

Natural Holiday Mood

내추럴 무드를 지향하는 이들이라면 주목. 이악크래프트의 전현지 작가는 달항아리와 세라믹 오너먼트로 동양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출했어요. 달항아리 위에 길쭉하게 뻗은 나뭇가지를 툭툭 얹고 그 사이에 세라믹 오너먼트를 걸어 이색 트리를 완성한 것이죠. 노끈을 감은 철사에 동그랗게 굴려 만든 세라믹 비즈를 엮어 다양한 형태의 오너먼트를 제작했는데요. 또 최근 새롭게 제작한 실버와 화이트 색상의 수저 받침을 활용한 테이블 데코 아이디어도 소개했어요. 식탁에 올렸을 때 마치 오브제 같은 이 수저 받침은 때에 따라 페이퍼 웨이트로 활용하거나 솔방울과 함께 디스플레이해 손쉽게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이악크래프트의 두 가지 데코 아이디어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보길 바라요!

Warm Winter Table

붉은빛의 향연인 연말 테이블을 색다르게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와 얼시 컬러 조합으로 아늑한 겨울 무드를 완성해보도록 해요. 크래프트&라이프숍 월이 겨울에 어울리는 공예품을 모아 한층 따뜻한 크리스마스 차회를 완성했습니다. 유남권 작가의 옻칠 한지 테이블 위로 트리 모양을 그려 넣어 동화적 감성을 더한 정영유 작가의 분청 플레이트를 올렸어요. 새하얀 눈 위의 나뭇잎 같은 김동희 작가의 유리 문진과 붉은색 포인트를 더하는 고블렛 잔이 정물화의 차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함께 차를 마시면서 다과를 즐기거나, 화려한 파티의 시작으로도 좋아요.

Artistic Gift

한껏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은 연말, 센스 있는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이플레저 갤러리가 트리 오너먼트를 준비했어요. 페이퍼, 가죽, 금속공예 작가들과 협업한 다양한 오너먼트는 파티에 즐거움을 더해줄 연말 선물로 제격이죠. 조경민 작가는 자유로운 색감과 형태가 어우러진 마블링 패턴을 활용해 유니크한 오너먼트와 포장지로 활용 가능한 프린팅 페이퍼를 선보입니다. 송희진 작가는 360도로 펼쳐 입체적인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는 카루셀 북과 메뉴 보드를, 퀼트 기법이 돋보이는 이슬기 작가는 패브릭 볼 오너먼트와 이니셜 레더 참 등을 소개하며 선물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어요.

Magical Candle

캔들만으로 손쉽게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딥티크의 2023 홀리데이 컬렉션은 불꽃에 대한 마법을 담은 패키징을 특징으로 다양한 향기 아이템과 홈 데코 오브제로 구성돼 화려한 연말을 장식할 수 있어요. 홀리데이 캔들 3종을 스누퍼, 리드, 슬리브 등 다양한 캔들 액세서리와 함께 조합해 서재나 침실, 다이닝 등 원하는 공간에 안락한 크리스마스 바이브를 연출할 수 있죠. 또한 장인과 협업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디너 플레이트, 디저트 플레이트, 트레이 등으로 더욱 빛나고 반짝이는 테이블을 꾸밀 수 있어요.

Holiday Potluck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스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에서 서둘러 연말 파티 테이블을 세팅했습니다. 개성 넘치는 공예 작가들이 만든 도시락을 활용해 음식의 맛과 멋을 사로잡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죠.

주석 도금을 입힌 정재희 작가의 합을 마치 센터피스처럼 활용했고, 그 중심으로 뾰족한 가시가 달린 권은영 작가의 가시 합, 눈꽃이 소복이 내린 설원의 모습을 담은 듯한 이정원 작가의 유리 합과 조은샘 작가의 은합을 두어 식탁을 장식했어요. 이처럼 뚜껑이 있는 그릇은 요리가 마르거나 굳지 않아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하면서도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연말 파티 식기로 제격입니다. 또 겨울을 상징하는 푸른 소나무 잎과 레드를 포인트로 한 소품을 더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어요. 솔잎은 식초에 담가두었다 사용하면 음식을 올려두는 플레이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공예 작가의 작품과 함께 연말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