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97515
또 리튬 2차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제품 5종의 경우, 화재 발생 시험 기준인 270도에 도달하기 전인 170∼260도에서 배터리가 발화·폭발해버렸다. 소비자원은 디지털 도어록이 손상되거나 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거주자의 대피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현재 국내 디지털 도어록의 경우, 2차전지를 전원장치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오는 5월7일부터는 2차전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소비자원은 건전지를 사용하는 디지털 도어록을 구매하되, 2차 전지를 사용하는 도어록을 구입할 경우 KC 안전 확인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국내 디지털 도어록의 경우, 2차전지를 전원장치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오는 5월7일부터는 2차전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소비자원은 건전지를 사용하는 디지털 도어록을 구매하되, 2차 전지를 사용하는 도어록을 구입할 경우 KC 안전 확인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디지털 도어록 중 1종의 경우, 내부 배터리가 방전되면 외부에서 출입문을 열 수 없었다. 내부 배터리가 방전되면 외부에 설치된 비상 전원 공급 단자를 이용해 문을 열 수 있어야 하지만, 해당 제품은 단자가 없어 도어록이나 출입문을 파손해야만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국내 디지털 도어록은 출입문의 구멍을 뚫는 위치와 크기(타공도)가 표준화돼 있지만, 알리에서 판매하는 10종은 모두 국내 규격과 달랐다. 이로 인해 설치 시 추가 비용이 들고, 이사할 경우 출입문을 원상 복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국내 디지털 도어록은 출입문의 구멍을 뚫는 위치와 크기(타공도)가 표준화돼 있지만, 알리에서 판매하는 10종은 모두 국내 규격과 달랐다. 이로 인해 설치 시 추가 비용이 들고, 이사할 경우 출입문을 원상 복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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