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육수 말고 '이것'으로 끓이세요! 깊고 시원한 국물에 감동합니다

김치찌개 만들 때 항상 맛이 시원치 않았다면 이것으로 끓여 보세요! 오늘은 집에서도 김치만 있으면 맛있게 만드는 김치찌개 레시피 소개합니다.

재료

김치 반 포기
돼지고기 목살 300g
김치 국물 6~7 스푼
마늘 4쪽
고춧가루 1/2 스푼
후추

육수 없이도 맛있는 김치찌개 핵심 비법, 바로 돼지 목살입니다. 특히나 품질 좋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다른 육수나 양념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찌개를 끓일 수 있습니다.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의 균형이 좋아 끓이는 과정에서 국물에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찌개를 끓이기 전, 목살을 먼저 넣고 기름 없이 볶아 주세요. 목살을 볶으면 자연스레 돼지기름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에 김치를 함께 볶아주면 한층 깊은 맛이 납니다. 고기를 먼저 넣고 그 기름과 향에 김치를 볶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살이 핏기가 없을 정도로 익으면 김치를 잘라 넣고 함께 볶으세요. 김치는 생김치보다 신김치 등을 활용하면 더욱 맛있는 김치찌개가 됩니다.

김치찌개에 꼭 들어가야 하는 양념은 바로 김치국물입니다. 김치국물은 그 자체로 진하고 짜기 때문에 밥수저로 6~7 스푼만 넣으세요.

마늘은 3~4쪽을 다져서 넣습니다. 마늘은 단순히 향만 더하는 것이 아니라 잡내를 잡아주고, 김치찌개의 칼칼한 맛을 한층 더 살아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고춧가루 1/2 스푼과 후추도 약간 넣습니다. 만일 김치 자체에 고춧가루가 많다면 고춧가루를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국물이 텁텁해질 수도 있습니다.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중 약불에서 충분히 끓여 주세요.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다만, 국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게 불조절을 잘해주세요.

마지막에 양파, 파 등을 넣으면 맛과 향이 한층 더 풍부해집니다. 특히 양파나 파의 향을 살리고 싶다면 처음부터 같이 끓이지 말고 꼭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육수나 특별한 양념 따로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돼지고기 목살이 들어가 국물이 진하면서도 구수해지고, 김치의 칼칼한 맛과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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