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6G 무승’ 김은중 감독, “최대한의 목표는 ACL, 서울전이 중요하다”

정지훈 기자 2024. 10.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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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의 김은중 감독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수원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고, 특히 서울과 전적에서 최근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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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수원)]


서울전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의 김은중 감독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수원FC와 FC서울이 26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승점 50점(14승 8무 12패)로 6위, 서울은 승점 50점(14승 8무 12패로)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두 팀이 승점은 같지만 서울이 다득점 부문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수원 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경기를 앞둔 김은중 감독은 “현실적으로 우승을 하는 것은 어렵다. 최대한의 목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이고, 선수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수원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고, 특히 서울과 전적에서 최근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역시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고, 만약 이 경기에서 서로를 잡지 못한다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에 대한 희망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은중 감독은 “최근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지만 부담감을 갖지 않고 있다.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데 신경을 써준다면 승리는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훈련과 미팅을 통해 서울전을 준비를 했다. 서울전에서 4연패를 하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아주 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골 결정력과 후반 교체 카드의 무게감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 준비한대로만 잘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김은중 감독은 변화를 가져갔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수원은 지동원을 비롯해 정승배, 김주엽, 노경호, 이재원, 윤빛가람, 이용, 곽윤호, 최규백, 박철우가 선발로 내세우고, 골문은 안준수가 지킨다. 교체 명단은 노동건, 황순민, 장영우, 강교훈, 이현용, 정승원, 안데르손, 한교원, 강상윤이 포함된다.


안데르손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후반에 승부수를 띄울 여유는 없다. 안데르손이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 100% 컨디션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후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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