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통에 늘 있는 진미채, 사실은 ‘혈관 폭탄’입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안전합니다

진미채볶음은 ‘단백질 반찬’의 대표예요.
아이 반찬,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올라오죠.
하지만 이 익숙한 반찬이
조리법 하나만 잘못해도 간을 혹사시키는 독 반찬으로 바뀝니다.

첫 번째 문제는 양념 속 나트륨과 당분이에요.
진미채 자체가 이미 염장식품, 즉 소금에 절여진 건어물이에요.
여기에 고추장, 간장, 설탕, 물엿을 넣고 졸이면
나트륨이 폭증해 하루 권장량의 두 배를 넘깁니다.
이걸 매일 반찬으로 먹는다면
간은 염분 해독을 위해 계속 무리하게 일하게 되고,
결국 간수치 상승과 피로감으로 이어져요.

두 번째는 기름과 불 세기예요.
진미채를 바삭하게 만들겠다고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 불에 볶으면
단백질이 빠르게 변성되고 산화돼요.
이 산화 단백질은 혈관벽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압 상승과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즉, 단백질 섭취는 맞지만
몸은 오히려 해독과 회복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거예요.

건강하게 먹으려면
조리 전 물에 10분 정도 담가 염분을 빼고,
고추장은 최소, 올리고당과 참기름만 살짝 넣어보세요.
불은 중약불로 천천히
이렇게만 바꿔도 간과 혈관에 훨씬 부담이 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