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검무죄 무검유죄'는 악의적 정치 프레임"‥검찰, 이재명 수사 시사

김지인 2022. 11.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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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한 검찰이, 이 대표가 검찰 수사를 비판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 "정진상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발부됐다"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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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한 검찰이, 이 대표가 검찰 수사를 비판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 "정진상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발부됐다"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다른 고려 없이 실체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지 취재진의 질문이 거듭되자, "정 실장의 뇌물 수수 혐의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혐의 모두 지방자치과 민간업자 사이의 유착과정에서 나온 범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이 대표 수사를 시사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측근인 정 실장이 구속된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포연이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며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429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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