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홍삼, 2위 녹용" 한의사들이 기력 떨어진 부모님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음식 1위

기력이 예전 같지 않고 얼굴빛이 창백해진 부모님을 뵐 때면 흔히 비싼 홍삼이나 녹용부터 떠올리시곤 합니다.
물론 이들도 훌륭한 약재지만, 한의학에서 기의 통로가 막혀 혈색이 어두워진 노년기에 오장육부의 정체를 풀고 기운을 밑바닥부터 끌어올리는 데 있어 홍삼보다 먼저 권하는 뜻밖의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마입니다.

마가 홍삼과 녹용을 제치고 기력 보충 일위로 꼽히는 결정적인 이유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답게 풍부한 뮤신과 디오스게닌 성분 때문입니다.
마를 자를 때 나오는 끈적한 뮤신 성분은 위벽을 완벽하게 코팅하여 소화력을 극대화합니다.
칠십 대 이후에는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소화 흡수력이 떨어져 기력이 보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마는 떨어진 위장 기능을 살려 영양소가 온몸 구석구석 전달되도록 돕는 기폭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천연 스테로이드 성분인 디오스게닌은 노화로 줄어드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전신 활력을 폭발적으로 높여주고 부모님의 꺼진 혈색을 다시 살려줍니다.

또한 마는 한방에서 산약이라 불릴 만큼 폐와 신장의 기운을 동시에 돋우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기력이 떨어지면 숨이 차고 소변이 잦아지며 몸이 축 처지기 쉬운데, 마는 우리 몸의 정기인 신음과 기를 보충하여 하체의 힘을 기르고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삼이나 녹용이 열을 올리거나 일시적인 에너지를 준다면, 마는 몸속 깊은 곳의 뿌리 근육과 면역 성벽을 다시 쌓아 올리는 근본적인 회춘 보약인 셈입니다.

중장년층에게 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혈당과 혈관 건강을 동시에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마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디아스타아제 성분은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끈적한 피를 맑게 하고 혈관 탄력을 높여주니 고혈압이나 당뇨가 걱정되는 부모님들에게 이보다 더 안전하고 강력한 천연 보양식은 없습니다.
기운이 없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시던 부모님이 마를 꾸준히 드시면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얼굴에 발그레한 생기가 도는 것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천연 정력제를 제대로 효과 보며 드시는 방법은 아주 중요하면서도 간단한 비결이 있습니다.
마는 열에 약해 효소가 쉽게 파괴되므로 가급적 생으로 갈아 마시거나 살짝만 익혀 드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의 껍질을 얇게 벗겨 사과 한 조각과 함께 갈아 드리면 맛도 좋고 비타민 흡수율도 배가 됩니다.
만약 생마의 식감을 힘들어하신다면 살짝 구워 소금에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마의 끈적한 성분이 위와 장을 훑고 내려가며 독소를 배출하고 기력을 채우는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결국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에너지를 되찾고 부모님의 혈색을 살리는 비결은 비싼 해산물이나 약재가 아니라 땅속 깊은 곳의 생명력을 품은 마 한 뿌리에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부모님 식탁 위에 하얀 보약 마를 가까이 두어 보십시오.
마의 강인한 기운이 부모님의 무너진 기력을 바로 세우고, 백세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과 맑은 정신으로 당당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든든한 뿌리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