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중 유일하게 배우 전업에 성공한 여배우의 네이비 베스트 패션

실버 주얼리와 네이비 베스트, 고요한 조화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오윤아는, 여전히 단정하고 단단해 보였어요
네이비 톤의 슬리브리스 베스트와 실버 주얼리 매치는 간결하지만 힘이 있었고, 이목을 당기는 균형감이 느껴졌어요.
단추 사이로 살짝 보이는 패턴 이너는 의외의 포인트를 더하며 정제된 룩에 작은 리듬을 주고 있었죠.
포즈는 절제되어 있었지만, 표정만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방식은 여전히 그녀다운 태도였어요.

1세대 레이싱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오윤아는, 데뷔 초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미모로 주목받았고,
당시엔 드물었던 배우 전업까지 성공적으로 해낸 보기 드문 사례로 남아 있어요.
사실 2003년 무렵에는 가수 데뷔를 목표로 1년 가까이 연습생으로 지낸 적도 있다고 해요.
춤은 꽤 괜찮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노래는 늘지 않아서 결국 가수를 포기하게 됐다는 이야기.
그 시절 함께 연습하던 아이비와는 지금까지도 절친한 친구로 남아 있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단정한 룩이든, 화려한 무대든 오윤아의 중심은 늘 흔들리지 않아요.
스타일보다 태도, 옷보다 시선이 말해주는 것들이 분명히 있더라고요.